'백년의 유산' 최고 시청률 경신, 30% 돌파할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6 08: 17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28.0%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썼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1월 ‘백년의 유산’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백년의 유산’과 함께 주말 드라마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무려 4.5% 포인트 상승한 26.2%를 기록했지만 1위 시청률은 내주고 말았다.

또 다른 주말드라마 SBS ‘출생의 비밀’은 이날 7.2% 시청률을 보이는 등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백년의 유산’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은 지난달 동시간대 경쟁하던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매주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백년의 유산'의 이 같은 기세가 30% 돌파라는 기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방영자(박원숙 분)가 며느리 마홍주(심이영 분)를 내쫓기 위해 패물을 뒤지는 등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 가운데, 홍주 또한 똑같이 응수하며 팽팽한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영자는 홍주를 내쫓고 채원(유진 분)을 다시 며느리로 맞아들일 계획을 벌이는 등 ‘백년의 유산’ 스토리 전개는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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