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손흥민, 연장계약 못하면 판다” 이적 암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06 08: 44

손흥민(21, 함부르크)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다가오고 있다.
독일 일간지 ‘르하이니셰 포스트’ 온라인판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새로운 재계약 아니면 작별’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은 오는 2014년 6월 만료되는 계약을 미리 연장해서는 안 된다. 손흥민은 올 여름 함부르크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거가 있다. 함부르크는 6일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프랭크 아르네센(57) 함부르크 단장은 “손흥민과 연장계약을 못한다면 우리는 그를 팔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하이니셰 포스트’는 “함부르크 칼 에드가 회장이 최근 손흥민의 몸값을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70억 원)로 예상했다. 7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도르트문트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다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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