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카운트다운 '앱스토어', 기여도 '1위'는 앵그리버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06 10: 02

애플의 어플리케이션 마켓 앱스토어가 500억 다운로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캐주얼 게임 ‘앵그리 버드’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됐다.
매셔블 핫하드웨어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총 500억 번의 다운로드 중 최고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은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앵그리 버드(Angry Birds)’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앵그리 버드는 새들이 돼지에게 도둑맞은 알을 찾기 위해 장애물을 격파하는 내용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시사상식사전 등에 의하면 게임 시간은 전 세계적으로 매일 3억 분에 달한다. 캐릭터를 상품화한 제품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이번 발표된 유로 다운로드 순위에서 게임 앱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푸릇닌자, 두들점프, 컷더로프 등 유로 다운로드 상위 5개가 모두 게임류이며, 상위 25개 앱 중에 17개를 게임 앱이 차지했다.
무료 다운로드 항목에서는 페이스북이 1위에 올랐으며, 판도라 라디오, 인스타그램, 유투브, 스카이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애플은 앱스토어 500억 번째 다운로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고 있다. 500억 번째로 앱을 다운로드 하는 이에가 1만 달러(약 1100만원) 상당의 앱 기프트카드를 주고, 그 이후로 앱을 다운로드하는 50명에게도 각각 500달러(약 55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앱스토어는 애플 전용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로 비즈니스, 교육, 커뮤니케이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2월에 250억 번째, 지난 4월에 450억 번째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500억 회 앱 다운로드 카운트다운 프로모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 당시 만 13세이상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일 25번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꼭 앱을 구매하지 않고 대체 참가 신청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6일 10시 기준 앱스토어의 다운로드는 494억 157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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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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