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4실점,'수비도 타선도 도와주지 않은 아쉬운 경기'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5.06 11: 02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 류현진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6일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해 4승 도전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데뷔전 상대였다. 지난달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6⅓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으며 3실점(1자책점)했다. 다소간 고전한 경기였고 결국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설욕의 무대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가 만만치 않다. 샌프란시스코는 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0점을 뽑아냈다. 만만치 않은 힘이다. 특히 장타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4일 경기에서도 사실상 장타 3개로 승부를 결정지었던 샌프란시스코는 5일에도 홈런 2개와 2루타 3개를 치며 다저스를 괴롭혔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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