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우리학교 선생님이면 좋겠다' 투표 1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06 12: 17

정성룡(28, 수원)이 어린이날 특집으로 수원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선수가 우리학교 선생님이면 좋겠다'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원은 정성룡이 지난 5일 인천전 홈경기를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이벤트에서 총 546명의 어린이 가운데 145표(26.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블루윙즈 기자단이 미리 선정한 정성룡, 신세계, 라돈치치, 서정진, 홍철, 김대경 등 6명을 대상으로 빅버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보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투표 결과는 정성룡에 이어 신세계(105표), 라돈치치(97표), 서정진(70표), 홍철(65표), 김대경(64표)순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축을 하기 위해 빅버드를 찾은 '블루 캡틴' 송종국의 딸 송지아 역시 정성룡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룡이 1위로 꼽힌 이유로는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하며 전 국민적인 인지도가 높은데다 경기지방경찰청 포돌이 영상 촬영 등 꾸준한 지역 활동을 펼치며 수원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된 정성룡은 "어린이날 뜻깊은 설문에서 1위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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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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