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앨범 발매 2주만에 11만장 돌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06 15: 37

가수 조용필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로 2주 만에 앨범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했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 측은 6일 이 같이 밝히며 "CD 제조공장들이 휴일도 없이 제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용필의 앨범을 유통, 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도 "오늘까지 공급된 11만장 이외에도 도, 소매상의 추가 주문과 기업체 단체 주문은 물론 5월말부터 전국 투어까지 계획되어 있어 앨범 판매량은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헬로'는 발매 당일부터 높은 판매율을 보인 바 있다. 반나절만에 초도 2만 장이 매진됐으며 추가로 공급된 4만 장 역시 전량 판매됐다. 조용필 측은 일주일 만에 7만 장이 팔려나가자 지난 2일 2만 장, 3일 5000장, 6일 1만 5000장을 추가로 제작했으나 이 역시 '셀-쓰루(sell-through, 공급과 동시에 판매되는)' 현상을 일으켰다. 
앞으로 조용필 측은 스튜디오 수준의 무손실 고품질 음원인 MQS 음원도 오는 8일 정오 MQS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http://www.groovers.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은 5월 첫째 주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바운스(Bounce)'로 23년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로이킴과 싸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또,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를 동시에 1위 후보로 올렸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