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가터벨트부터 날개까지..4색 란제리룩의 반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06 16: 37

[OSEN/WENN 특약]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인기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아찔하고 화려한 패션쇼로 남성 팬들의 심장을 바운스하게 만든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의 '란제리 패션쇼'를 시작으로 매년 톱스타들이 참여하는 최정상급 패션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환상의 보디라인을 가진 모델들의 아찔한 란제리 룩은 물론 과감한 포즈와 표정 연기까지 더해져 란제리를 더 이상 입는 것이 아닌 보고 만지는 것으로 탈바꿈 시킨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를 엿보자.

지난 해 11월 미국 뉴욕 렉싱턴 에비뉴 아모리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는 미란다 커, 도젠 크로스, 리우웬, 캔디스 스와네포엘 등 초특급 모델들이 참여해 런웨이를 걸었다. (위에서 아래로 미란다 커, 도젠 크로스. 리우웬, 캔디스 스와네포엘)
먼저 미란다 커는 구릿빛 피부에 어울리는 핑크빛 레이스 란제리로 풍만함을 더했다. 건강하고도 섹시한 몸매와 빅토리아 시크릿의 정교한 레이스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며 최고의 모델임을 입증한다.
이어 도젠 크로스는 귀여운 섹시미를 선보인다. 하얀 피부에 핑크빛 시스루 란제리가 어울려 묘한 관능미와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한다. 소품을 이용한 과감한 포즈로 엉덩이의 절반이 드러난 디자인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또 리우웬은 블랙 란제리를 착용해 도발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온 몸에 헤나를 이용해 새와 나비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었을 뿐아니라 깃털을 연상케 하는 장식과 소품을 이용해 과감하고도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완성했다. 매끈한 보디 라인에 화려한 섹시미가 더해지며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완성됐다.
그런가 하면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강렬한 레드 란제리룩에 도전했다. 새빨간 란제리가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가운데 리본 모양의 헤어 장식과 날개 장식까지 가미하면서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고 있다. 빠질 수 없는 가터벨트 디자인 역시 섹시미의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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