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헝다를 이끄는 마르첼로 리피(65) 감독이 유벤투스의 V29를 축하했다.
유벤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세리에A 팔레르모와 35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26승 5무 4패(승점 83)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나폴리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리피 감독은 투토메르카토웹을 통해 통산 29번째 우승을 달성한 유벤투스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리피 감독은 "유벤투스의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방패 모양의 문장)를 획득했다는 것은 유벤투스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증거다. 팀은 물론 구단도 칭찬받아 마땅할 일이다"라고 축하했다.

또한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의 적수는 없다. 국내 최강의 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유벤투스를 세리에 A의 '무적'팀으로 치켜세웠다. 한편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키플레이어를 꼽는 질문에는 "보통 거론되는 이름은 아니지만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무척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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