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피부가 좋아졌다는 칭찬에 “성형했다”며 거침없는 자기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여정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왜 이렇게 피부가 좋아졌냐”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성형했다”며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어 윤여정은 “50대 전까지는 버텼다. 그런데 온 동네가 집수리를 하니 우리 집만 수리를 안하면 폐가가 된다. 눈이 점점 쳐져서 집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외국에서는 보험이 된다고 한다”며 깨알 같은 불평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혜진과 윤여정은 9년 전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할머니와 손녀로 호흡을 맞춘바 있다. 그리고 윤여정은 한혜진의 실제 형부인 배우 김강우와 영화 ‘돈의 맛’에서 베드신을 선보였다. 한혜진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그는 “콩가루 집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이경규를 처음 보고 “촌스럽기 그지없다”는 돌직구를 날려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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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