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윤여정, 화려한 싱글 라이프 "이제 나에게 투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7 00: 30

배우 윤여정이 화려한 싱글 라이프에 대해 밝혔다.
윤여정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패션에 대한 MC 한혜진의 칭찬에 “김민희가 옷을 잘 입는다. 김민희가 산 옷을 그대로 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은 옷 다른 느낌이다. 아무도 같은 옷 입는지 모른다”고 덧붙였고, 한혜진의 옷차림에는 독설을 퍼 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어서 배우 공효진의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공효진은 영상 속에서 “선생님을 뵈면서 이 분이야말로 화려한 여배우시다. 많이 버시고 혼자 쓰신다. 정말 부럽다. 저도 선생님처럼 많이 일하고 많이 벌겠다”며 윤여정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잘 써서 남은 게 없다. 혼자 벌어서 아들 둘 키웠다. 이제야 나한테 투자 한다”며 솔직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윤여정은 또 이날 방송에서 “며느리는 십중팔구는 내가 싫어하는 여자일 것 같다”며 “인생은 늘 배신이 기다린다. 그 배신을 알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한다. 그래서 그냥 내가 싫어하는 며느리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독특한 생각을 밝혀 MC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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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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