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를 전면에 내세운 느와르 액션 멜로 드라마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장용우 이정효)가 7일 정오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방송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을 쫓는 경찰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감각적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품.
티저 예고편은 배우 정경호, 남규리 등 드라마 주역들을 중심으로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피사체에 카메라를 바짝 들이대는 타이트샷으로 잡아낸 영상이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전체적인 녹색모노톤의 영상이 잔인한 범죄세계의 어두움을 담아내는 느와르 작품 특유의 영상미를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여기에 영화 ‘화양연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영상으로 사랑의 향기 또한 진하게 피워 올리게 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관계자 기술시사에서 첫 공개된 ‘무정도시’ 티저 예고편은 범죄 세계에 드리운 두려움을 극대화하면서, 그 속에서 비극적 사랑의 아픔을 더해 독특한 영상미로 기술시사회 현장을 달궜다. 특히 등 전체에 용 문신을 한 정경호의 뒷모습이 파격적인 타이트샷으로 카메라에 잡힌 도입부 장면부터 시사회현장에 긴장감이 팽배했다는 전언이다.
‘무정도시’는 오는 27일 JTBC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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