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지난 6일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오늘(7일) 예정된 SBS ‘인기가요’ 녹화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기가요’는 현아를 제외한 포미닛 4인 멤버로 소화한다.
현아는 6일 오후 5시께 스케줄 이동 중 고열증세로 쓰러져 가까운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후 큰 병원으로 옮겨 간단한 검사 후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현재 현아는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황.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지방에서 예정된 ‘인기가요’ 무대는 현아 없이 멤버 4명이서 소화한다. 현아가 깨어나면 몸 상태를 체크해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달 26일 미니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Name Is 4minute)’으로 컴백,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름이 뭐예요?’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작업’을 연상케 하는 위트있는 가사, 무대 포인트 안무와 패션 등 모든 면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좀비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뮤직비디오 등에 접목시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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