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주의보’ 신애라 “新엄마상 보여주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07 09: 27

배우 신애라가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특별 출연한다.
신애라는 ‘못난이 주의보’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타고나 천사 같고 코스모스 같이 여린 모습이지만 한번 마음먹은 일은 포기할 줄 모르고 할 말은 다 하는 여자 진선혜로 분한다.
특별출연을 한 계기에 대해 신애라는 “주인공 준수 같은 인물이 실제 살진 않겠지만 누구나 그런 인물이 있었으면 하는 희생, 용서,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의 강하고 멋진 엄마라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선혜가 전형적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이 출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신애라는 “지고지순하고 청순해서 좀 궁상맞아 보이는 역할이었다면 안했을 텐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히려 밝고 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일반적 통념과 반대되는 인물이라서 새로운 엄마상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더 좋았다”고 역할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극 중 호흡을 맞추는 아역 배우들에게 진한 애정을 밝힌 신애라는 “극 초반에 등장해서 톡톡 튀는 엄마의 매력을 보여 줄테니 시청자들이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 준수(임주환 분)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5월 중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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