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이 하희라의 1인 2역 연기에 힘입어 두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방송된 ‘잘났어 정말’은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사랑했나봐’가 지난 해 10월 15일 첫 방송에서 기록한 9.6%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잘났어 정말’은 첫 방송에서 여자 60대 이상에서 27%의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이며 타깃 시청자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드라마는 사랑 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아픔을 겪은 뒤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은 쌍둥이 자매 민지수와 민지원 역을 맡은 하희라의 1인 2역 연기가 주목을 받았다. 하희라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의 극과 극 성격을 오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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