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부터 이수혁까지..올여름 꽃미남 '총출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07 10: 17

배우 김수현부터 이수혁까지, 올 여름 꽃미남 배우들이 스크린에 총출동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최정예 꽃미남 남파요원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부터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이수혁, 성준, 고경표까지 보기만 해도 흐뭇한 꽃미남 배우들이 여름 스크린 출격을 준비 중인 것.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공화국에서 길러진 혁명전사가 스파이 임무를 맡고 남한에서 동네바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해 영화 '도둑들'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김수현은 극 중 덥수룩한 머리와 무릎 나온 초록색 트레이닝복, 삼선 슬리퍼 차림으로 파격 변신해 동네 바보 동구 캐릭터에 도전한다.

여기에 KBS 2TV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기웅이 최정예 스파이 리해랑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한 이현우 역시 남파요원 리해진 캐릭터로 분해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 꽃미남 남파요원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여성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오는 6월 5일 개봉.
2013년 첫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에서는 모델 출신 꽃미남 배우 이수혁과 성준, 그리고 tvN 'SNL 코리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경표가 출격한다.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모델 출신의 우월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성준은 등산 중 당한 조난으로 절벽 위 생사의 기로에 놓인 두 친구의 갈등을 그린 '절벽'에서 생존을 위해 친구를 버린 남자 동욱 역을 맡아 소름 돋는 내면연기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영화 '이파네마 소년'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진중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수혁은 '절벽'에서 고립된 상황에서 점점 지쳐가는 친구 성균 역을 맡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극한의 두려움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고경표는 에피소드 '탈출'에서 학생이 알려준 괴담을 따라 하다가 실제로 다른 세상에 갇혀버린 어리버리한 교생 고병신 역을 맡아 코믹과 호러를 넘나드는 개성있는 연기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오는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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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무서운 이야기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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