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송지효와 이희도가 호통을 치는 사진과 깜찍한 포즈를 취한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송지효는 극중 최원(이동욱 분)을 돕는 내의관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았으며, 이희도는 소윤파의 일원이자 조선의 거상 장홍달 역으로 어린 시절 관비가 될 뻔한 홍다인을 거둬 키운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최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게 하기 위해 이정환(송종호 분)을 찾아가 노리개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다인과 최원을 없애야 하는 소윤파 장홍달이 과연 어떠한 변화를 꾀하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이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다정한 모습들을 보여 실제 부녀지간으로 오해할 정도이다. 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며 “촬영장에서 보인 뛰어난 호흡들이 방송에 얼마나 묻어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북 구’의 진실을 덮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는 소윤파 일당과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뛰어다니는 최원 사이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천명’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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