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아프리카 말라위 봉사활동 '희망 나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07 10: 37

배우 윤시윤이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전하고 왔다.
윤시윤은 지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 말라위에서 적정기술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빈곤상황에서 오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주는 착한 기술. 이번에 방문한 말라위는 높은 영유아 사망률과 우기가 끝나면 시작되는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최빈국 중 하나. 윤시윤은 태양광 에너지, 식수,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적정기술 전문가들과 팀을 결성해 말라위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

윤시윤과 적정기술 전문가들은 먼저 홈스테이 등을 통해 현지 가정을 체험하였으며, 각 가정에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한 후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맨발 생활로 상처투성이인 아이들의 발을 위해 현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재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신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윤시윤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불편함 이상의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며 "현지에서 직접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착한 기술들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시윤의 봉사활동은 오는 10일과 11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송된다.
seon@osen.co.kr
굿네이버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