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험난한 아르헨티나 랠리서 우승한 차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07 13: 41

가장 험난한 랠리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랠리서 시트로앵 ‘DS3’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트로엥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아르헨티나 랠리서 시트로앵 토탈 아부다비팀이 시트로앵 해치백 ‘DS3’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팀의 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는 시트로엥 프리미엄 해치백 DS3을 타고 개인 통산 일흔 여덟 번째, 아르헨티나 랠리에선 여덟 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1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총 407.64km에 이르는 이번 랠리를 4시간 35분 56.7초로 통과해, 2위 팀을 55초 차이로 제쳤다.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아르헨티나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13년 시즌 5차전 대회로, 아르헨티나 랠리는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계곡, 산길 등을 달리며 많은 점프구간이 있어 기술적인 레이스가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를 마친 후 세바스티앙 로브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해서 정말 감격스럽다. 자갈길에서 펼쳐지는 랠리는 오랜만이라 초반 스테이지에서 감각을 되찾느라 애를 먹었지만, 힘을 다해 완벽한 드라이브를 완성했다”면서 “어려운 코스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팀는 5월 31일부터 개최되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13 WRC 출전을 기념하며 페이스북 이벤트 ‘마이 랠리 챔피언(MY RALLY CHAMPION)’을 진행 중이다. WRC 2013시즌의 매월 경기의 우승팀을 예측하는 이벤트로, 우승자에게는 한정판 시트로엥 DS3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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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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