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리그 유청소년 축구대회 ‘아이리그’ 공식출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5.07 11: 26

축구가 즐거운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리그가 신설됐다.
‘2013 전국 유청소년 축구대회(아이리그)’가 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재성 전국유청소년축구연맹 회장, 서상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장윤석 국회 예결위 위원장, 이용수 세종대 교수, 김 휘 한국유소축구연맹 회장 등 120 여명이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개그맨 허경환, 송준근, 배우 리키김이 연예인 홍보단으로 위촉됐다.

최재성 회장은 “현재 주말리그는 엘리트 선수와 클럽 중심이다. 대회성적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인성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아이리그를 준비하게 됐다”며 출범배경을 밝혔다. 
아이리그란 기존 승부 중심에서 벗어나 축구를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단위 유청소년 리그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소위 ‘엘리트’ 선수들은 참가가 배제된다.
아이리그는 크게 초등부 연령병 3개 리그(7,8인제), 중등부, 고등부 부문으로 나뉜다. 매월 1월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 18개 지차제 별로 리그전 형식으로 실시된다. 전국 540개 팀에서 1만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한국축구의 풀뿌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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