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이홍기, “영화 속 내 연기 10점 만점에 5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07 12: 20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영화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10점 만점에 5점을 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7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남택수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저는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맞추긴 했지만, 사실 제 스스로 영화를 찍고 느꼈다. 내가 조금 더 집중하면 조금 더 잘 나올 신들이 몇 개 보여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촬영장 분위기가 처음이라 잘 몰랐다. 저는 시간도 많고, 다들 친하고 하니까 신났던 것 같다. 그래서 집중력이 모자랐던 것 같다”고 적은 점수를 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홍기는 극 중 폭행사건에 휘말려 봉사 명령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에 오게 된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 충의 역을 맡았다.
한편 ‘뜨거운 안녕’은 폭행사건에 휘말려 호스피스 병동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가수가 전직 조폭 출신 뇌종양 환자부터 밤마다 업소에 다니는 간암 말기 가장, 엽기도촬이 취미인 백혈병 꼬마 등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락밴드 오디션을 돕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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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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