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가상 남편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깜짝 방문했다.
후지이 미나는 7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남택수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이홍기가 포토 타임을 갖던 중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멘트를 부탁하는 진행자 송은이의 요청에 대해 “아까 동영상 보면서 동영상만인데도 감동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볼게요”라며 인사말을 남겼다. 이에 이홍기는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현재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중이다.
한편 ‘뜨거운 안녕’은 폭행사건에 휘말려 호스피스 병동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가수가 전직 조폭 출신 뇌종양 환자부터 밤마다 업소에 다니는 간암 말기 가장, 엽기도촬이 취미인 백혈병 꼬마 등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락밴드 오디션을 돕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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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