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장기하 "낮술 마시고 길거리에 누웠더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07 13: 43

가수 장기하가 낮술 때문에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기하는 최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참여해 독특한 낮술 예찬론을 펼쳤다.
이날 장기하는 "술은 즐거울 때 즐거운 사람이랑 만나서 재밌게 마시는 게 좋다"며 "밤보다는 낮이 더 좋다. 컴컴한 실내에 갇혀 마시는 밤술에 비해 낮술을 마시면 하늘 햇빛의 아름다운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낮술의 매력에 대해 주장했다.

이어 장기하는 "크라잉 넛의 리더 한경록은 항상 신흥 로커들이 나타나면 로커 수업을 한다"며 "로커 수업은 그냥 술을 많이, 오래 마시는 거다. 로커 수업 중 한창 직장인들이 많은 점심시간, 가로수길에서 점심과 낮술을 먹었다"고 낮술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장기하는 "낮술을 먹다가 한경록이 갑자기 길에 누워보자고 했다"며 "대낮에 가로수 길에 드러누워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장기하의 독특한 낮술 예찬론은 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화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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