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이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해숙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이보영의 억척스러운 엄마 역을 맡아 이보영과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 김해숙은 세상 유일한 피붙이인 이보영을 절대적으로 응원하고,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이 시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탄탄한 밑바탕을 다져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해숙은 “조수원 감독과 꼭 한번 작업을 해 보고 싶었다. 전작인 ‘청담동 앨리스’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가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더라”며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현재 방송 중인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으로 6월 초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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