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이 동료 조혜련, 김효진에게 이용당했다며 절친한 친구인 서경석을 포함한 사각스캔들의 진실을 밝혔다.
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에서 “조혜련, 김효진이 나를 사적으로 자주 불러냈다. 그래서 둘 다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이는 이윤석 때문이 아닌 서경석이 목적이었다는 게 그의 말. 이윤석은 “알고 보니 나는 서경석의 마음을 알기 위한 징검다리였을 뿐 두 사람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며 억울해 했다.

이에 대해 조혜련과 김효진은 “당시 학력으로 보나 외모로 보나 이윤석 보다 서경석이 한 수 위였다. 우리 둘 다 진심으로 서경석을 좋아했다”며 “서경석을 사이에 두고 우리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함께 자리한 서경석은 세 사람의 이 같은 이야기에 “스캔들에 휩싸이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네 사람 외에도 엄앵란, 엄홍길, 조갑경, 박준규 등이 함께 했다
방송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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