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이하 나인)이 연장 없이 20회에 마무리된다.
'나인'의 제작진은 7일 송재정 작가가 지난달 30일 마지막 회 대본을 탈고했다고 전했다.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시청자들의 연장 요청이 많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장 없이 계획한 대로 2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나인' 17회에서는 박선우(이진욱 분)가 20년 전으로 떠나는 마지막 시간여행에서 과거의 모든 사건들을 계획한대로 돌려놓는 것에 성공했다. 박정우(전노민 분)의 장례식이 이루어지고 있던 2013년 현재는 선우와 주민영(조윤희 분)의 결혼식으로 변화,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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