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김상현, 오늘부터 SK 4번 타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07 16: 35

[OSEN=인천, 이우찬 인턴기자] 이만수(55) SK 와이번스 감독이 KIA에서 데려온 외야수 김상현(33)을 4번 타자로 기용한다.
이만수 감독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상현을 선발 우익수 4번 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IA에서 이적하고 갖는 첫 경기부터 김상현을 4번에 기용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상현이는 중장거리만 치면 된다. 상현이 덕분에 타선에 무게감이 좋아졌다”면서 “상현이가 LG 시절 방망이 잘 쳤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에 따라 이날 문학 두산전에 나서는 SK는 김상현의 앞 뒤에 최정과 한동민을 포진,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한편 KIA에서 이적해 온 김상현과 진해수가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SK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강민이 함께 엔트리에 오른 반면 박정권, 안치용, 임경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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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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