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이 김주혁과 박은빈의 로맨스를 본격화한다.
7일 방송되는 ‘구암 허준’ 36회는 허준(김주혁 분)과 아내 다희(박은빈 분)가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애틋한 마음을 가득 담은 감동적인 포옹으로 그간의 그리움을 대신할 예정이다.
스킨십이 적은 사극 특성상 이들의 포옹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편이 가는 ‘심의’의 길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다희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허준은 반드시 내의원 과거에 합격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허준과 다희의 사랑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기에 더욱 빛나고 있다. 조건이 난무하는 요즘의 사랑방식과는 사뭇 다르지만 인간의 본질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김주혁과 박은빈의 어울림이 좋다. 선후배의 좋은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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