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창단멤버로 4년간 골문을 지켰던 김태진이 GK코치로 복귀했다.
김태진 코치는 선수시절 대구FC 창단멤버로 입단했으며 총 86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키핑능력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0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김태진은 현역 은퇴 이후 2007년 영등포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의정부고 코치를 역임했다.
대구FC는 공석이었던 GK코치직에 김태진 코치가 적격이라 판단했으며 백종철 신임 감독을 보좌해 팀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코치는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합류한 만큼 감상에 젖기보단 감독님을 보좌해 빠른 팀 재정비를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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