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만난 박재범 "실감 안나" 흥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7 19: 22

가수 박재범이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와 레드카펫 무대에 오른 소감으로 “실감이 안 난다”며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박재범은 7일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레드카펫 행사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주연 배우인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했다.
두 주연 배우의 본격적인 레드카펫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오른 박재범은 세계적인 스타를 만난다는 기쁨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박재범은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시트콤을 보고 자랐는데 (직접 보게 되다니) 실감이 안 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윌 스미스가 출연한 작품 중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으며 세계적인 스타의 팬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기쁨 외에도 레드카펫을 걸으며 몰려든 팬들과 악수하고 사인을 해주며 매너 또한 잊지 않았다.
박재범의 이번 레드카펫 행사 참여는 그가 ‘애프터 어스’ 국내 개봉 버전 OST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됐다. 그가 부른 곡은 ‘아이 라이크 투 파티(I like to party)’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범 외에도 국내에서 사랑 받는 아역 배우 여진구와 김유정이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애프터 어스’는 3072년을 배경으로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블록버스터물이다.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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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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