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6⅔이닝 2자책 쾌투하고도 4승 실패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07 20: 29

KIA 우완 서재응이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승리를 낚지 못했다.
서재응은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회2사까지 6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0-2로 뒤진 가운데 강판해 4승 사냥에 실패했다. 
3회까지는 1안타만 내주며 일사천리로 막아냈다. 그러나 4회 첫 번째 위기를 막지 못했다. 황재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김문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대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두 점을 허용했다.

이후 5회를 삼자범퇴로 건넜고 6회에는 선두 황재균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장성호와 정훈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신본기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적생 신승현이 구원에 나섰고  황재균의 타구를 1루수 최희섭이 놓치는 실책을 범해 실점은 3점으로 불어났다.  팀 타선이 롯데 선발 옥스프링을 공략 못한 것도 어깨의 힘을 뺐다. 1회말 선두 이용규가 안타를 날렸으나 이후 6회까지 7개의 삼진을 내주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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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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