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NC전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 타박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7 20: 45

한화의 좌완 유망주 유창식(21)이 강습 타구에 맞고 교체됐다. 
유창식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원정경기에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강습 타구에 맞고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3-3 동점이 된 4회말 2사 1·2루에서 김광수에 이어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유창식은 노진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종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5회 첫 타자 박정준에게 우측 펜스를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한 뒤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린 유창식은 이호준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 정강이 뼈를 강타당했다. 유창식은 무릎을 맞은 뒤에도 1루 송구를 마무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다리를 절뚝이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임기영으로 투수가 교체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무릎에 타박상인 것으로 보인다. 통증이 있어 병원에서 X-레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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