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2사 1루 KIA 최희섭의 내야땅볼을 아웃처리시킨 롯데 옥스프링 투수가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송은범의 가세로 KIA는 마운드에 산성을 쌓았다. 팀 분위기는 최고조,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은 롯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서재응을 내세웠다. 서재응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시즌 피안타율은 3할7리로 다소 높은 편, 5번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는 단 한 번 뿐이다.

반면 홈에서 삼성에 3연패를 당했던 롯데는 우완 옥스프링(36)이 나섰다. 시즌 초반 옥스프링은 투수 습관이 노출돼 고전했지만 투구 폼 수정을 한 이후에는 2경기에서 2승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4.22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