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오지호, 이희준 마음 알았다 ‘심기 불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7 22: 25

‘직장의 신’ 오지호가 이희준의 마음을 알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에 점점 더 다가가는 무정한(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정한은 미스김과 행사에 갔다가 우연히 미스김 다리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그가 갖고 있는 아픔을 짐작하게 됐다.

미스김에 호감을 갖고 있던 무정한은 점심시간이 되자 무작정 미스김을 따라나섰다. 앞서 무정한은 미스김에 월급턱으로 44사이즈의 치마를 선물했던 상황.
무정한은 “이번에는 66사이즈를 샀다”고 말하며 선물을 주려했고, 미스김은 무정한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그 정도는 소화한다”고 말하면서도 극구 선물을 사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공원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장규직(오지호 분)에 목격됐다. 장규직은 거래처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한 무정한의 모습을 보고 그의 마음을 알게 됐다.
또한 장규직은 “점심 때 미팅은 잘 했냐”고 무정한을 떠봤지만, 무정한이 “미팅 잘 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자 오히려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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