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수지와의 과거 인연을 드디어 기억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담여울(수지 분)과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내는 최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년객관의 은궤를 찾으러 간 강치와 여울은 조관웅(이성재 분)의 부하들로 인해 창고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앞서 최강치를 구하려다 상처를 입은 담여울은 상처가 더욱 심해지며 상태가 점점 악화돼갔고 결국 담여울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의식을 잃기 전 여울은 자신의 상태를 묻는 강치의 말에 "내 이름은 여울이야. 담여울"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고 이 이름을 들은 강치는 과거 여울과의 인연을 떠올려냈다.
강치는 과거 늑대에 물릴 뻔한 여울을 구한 적 있는 바. 여울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을, 그리고 과거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었던 것을 기억해낸 강치가 여울과의 로맨스를 점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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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