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재치를 발휘해 은궤를 되찾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재치를 발휘해 박무솔(엄효섭 분)의 은궤를 되찾는 최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는 담여울(수지 분)과 함께 박무솔의 비밀창고에 숨겨져 있는 은궤를 되찾으러 갔다. 그러나 조관웅(이성재 분)의 부하들에 의해 창고에 갇히게 됐고 급기야 은궤의 정체까지 조관웅에게 발각되게 됐다.

조선 수군의 배 12척을 만들 수 있는 은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강치는 자신만의 재치를 발휘해 은궤를 되찾았다. 수군에게 줄 식량에 은궤를 주는 척 하면서 실은 커다란 천막으로 창고에 은궤를 숨겨놨던 것.
이후 당당하게 은궤를 가지고 돌아온 강치는 어떻게 된 것이냐는 조관웅의 부하의 말에 "몰랐냐. 나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하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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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