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1박2일’ 공식 심판 권기종 등장 ‘폭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7 23: 51

조명감독 권기종 씨가 어눌한 말투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보고싶다! 운동 잘하는 친구야’ 편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등 3MC는 전화로 운동을 잘하는 친구를 불러냈다. 이수근의 친구로 등장한 조명감독 권기종 씨는 ‘해피선데이-1박2일’의 공식 심판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권기종 씨는 어눌한 말투로 심판을 보며 “자, 갈게요”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고, 낮은 기록에는 성의 없는 말투로 대응하거나 국가대표 선수의 등장에는 “가문의 저거다”고 말하는 등 비루한 어휘력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권기종 씨는 MC 강호동의 “개그맨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부모님은 좋아한다”는 동문서답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권기종 씨는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였다는 우지원의 기록 도전에는 다정한 눈빛을 보내다가도 허를 찌르는 기록 재기 실력으로 우지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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