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아담, 첫 승 기세를 이어갈 것인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8 07: 13

첫 승의 기세를 이어갈까. 
NC 외국인 투수 아담 윌크(26)가 첫 승의 기세를 잇고자 한다. 아담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5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 NC의 외국인 투수 3인방 중에서도 가장 기대 되는 에이스로 주목받은 아담은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조금씩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30일 마산 LG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한국프로야구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5전6기 끝에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첫 승을 올린 만큼 이날 경기에도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심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18일 대전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기대를 밑도는 피칭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당시보다 한화 타선이 상승 사이클에 올라있다는 점은 아담에게 약간의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우완 파이어볼러 김혁민이 선발등판한다. 김혁민도 올해 8경기에서 1승4패2홀드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대전 SK전에서 7⅔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올 시즌 최고피칭을 펼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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