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했다.
기성용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도 결장했다. 그는 지난 4일 맨체스터시티와의 35라운드에서 경미한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데 이어 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과 함께 골잡이 미구엘 미추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는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위건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11승13무12패 승점 46)는 지난 3월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28라운드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9위다. 약 2개월 만에 맛본 승리다. 스완지는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로 부진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달 28일 첼시전서 허벅지 타박상응 입은 기성용은 맨시티전에 이어 위건전까지 쉬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부상이 크지 않아 오는 13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는 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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