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도르트문트, 손흥민 영입 진지하게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08 08: 13

"도르트문트가 손흥민(21, 함부르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 많은 유럽의 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특히 토트넘과 리버풀, 도르트문트 또한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한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라는 에이스를 이적시킨 탓에 그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이번 시즌 넣은 11골 중 도르트문트의 골대로 4골을 넣은 손흥민은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당초 손흥민을 이적시키지 않는다고 하던 함부르크의 사정도 변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가 바르셀로나 출신의 보얀 크르키치(AC 밀란, AS 로마서 임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확신하지 못해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과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도르트문트도 손흥민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손흥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괴체에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저 이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도르트문트로서는 스타 플레이어로 키울 선수를 급하게 찾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슈팅, 성실성을 갖춘 손흥민이라면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을 충족시킬 것이라는 것이 '빌트'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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