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푸마와 '계약 체결'...5년 동안 2879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08 08: 48

아스날이 나이키서 푸마로 유니폼 후원사를 바꾼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푸마와 5년 동안 1억 7000만 파운드(약 2879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영국에서 가장 큰 액수의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긴 아스날은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0만 파운드(약 1178억 원)의 이적료를 투입해 스쿼드를 탄탄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아스날이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08억 원)의 후원에 총 5년 동안 1억 7000만 파운드를 푸마로부터 제공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리버풀이 워리어스포츠와 체결한 연간 2500만 파운드(약 421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한편 아스날은 푸마와 유니폼 후원계약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미러'는 아스날의 가장 큰 후원사인 에미레이트 항공과 계약건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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