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남 영광 초등학교에 벽화 작업 '재능기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08 08: 45

배우 구혜선이 전남 영광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그림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3년 전 폐교된 영광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2013 희망TV SBS'의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Dream With'의 일환으로 폐교를 리모델링, 지역아동센터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남 영광지역의 아동센터는 그룹홈 아이들이 방과 후 이용할 곳.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학대의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지역아동센터 건립 소식에 구혜선은 서울에서 영광까지 혼자 찾아 가 손수 벽화를 그리고, 뒷정리는 물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혜선은 그림뿐만 아니라 방송으로 소개될 영상의 내레이션 재능기부에도 참여했다.
구혜선은 8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내 작은 재능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돼 오히려 영광"이라며 "내 손길이 닿은 곳곳에서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희망이 피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혜선이 함께한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이야기는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방송되는 '2013 희망TV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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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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