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방송인 겸 가수 유세윤과 히트곡 '이별 이야기'를 듀엣으로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문세는 지난 7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네이버 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 대한민국 문세톱텐'을 열었다. 이날 이문세의 라이브 공연에는 유세윤이 깜작 등장, 애교 섞인 여자 목소리로 듀엣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이문세는 나에게 과거다. 그의 노래는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게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은 첫사랑과 헤어진 뒤 들었던 '사랑이 지나가면'이다"라고 밝혔다.

이문세는 이날 '대.한.민.국 문세톱텐'을 통해 네티즌 1천 명의 사전 투표로 선정한 공연에서 듣고 싶은 노래 베스트 10을 라이브 무대와 함께 선보였다.
선정된 베스트 10은 10위에 '깊은 밤을 날아서', 9위 '그대와 영원히', 8위 '조조할인', 7위'그녀의 웃음소리뿐', 6위 '사랑이 지나가면', 5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4위 '붉은 노을' 3위 '광화문 연가', 2위'소녀', 1위'옛사랑'이 차지했다.
한편 이문세는 다음달 1일 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을 펼친다. 그는 해당 공연 티켓을 오픈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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