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블랙풀 MF 실베스트리 영입 재시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08 08: 55

스완지 시티가 블랙풀의 미드필더 루도비치 실베스트리(29, 프랑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7일(한국시간) "스완지가 올 여름 실베스트리에 대한 관심을 재연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지난 여름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실베스트리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올 여름 블랙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실베스트리는 블랙풀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다.

스완지가 이적료가 필요 없는 실베스트리를 점찍었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은 실베스트리의 합류에 대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스완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리그와 병행하기 위해 스쿼드 강화는 필수적인 항목이다.
기성용이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는 올 시즌 캐피털 원 컵(리그컵)을 거머쥐면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리그에서는 2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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