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조달환에게 맞춤형 예능.."신세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08 09: 41

배우 조달환이 그를 위한 '맞춤형 예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회에서는 조달환이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이 공개된 데 이어 탁구에 이어 볼링 역시 만만찮은 실력임을 보여줬다. '우리동네 예체능' 탁구편에서 시작된 조달환의 존재감이 갈수록 빛는 것.
 

탁구편에 이어 볼링편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 조달환은 "저는 이제 곧 드라마에서 죽어요."라며 초강력 스포일러를 발사해 다른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조달환의 친근감 넘치는 예능감은 시작에 불과했다.
 
볼링편에 함께 출전할 선수를 구하는 장면에서 절친 연기자 안형준에게 전화해 "나 나오는 거 봤지? 너 이번이 기회야. 여기는 신세계야. 나는 경험했어"라며 한껏 흥분된 어조로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차 안 토크'에서는 안형준에 의해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것이 공개돼 학생회장 출신 이승기와 양대산맥(?)으로 등극하기도.
 
조달환의 진가는 예능감이 스포츠와 만났을 때 더욱 발휘된다. 탁신으로 예체능과 처음 만났던 조달환에게 볼링은 부담될 수 밖에 없는 일.
그러나 방송을 통해 보여준 조달환은 예의 진지한 모습으로 "쵸레이하"를 외치며 스트라이크를 연달아 성공시켜 '우리동네 예체능'의 맞춤형 출연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을 정도다. 그런가하면 최근 조달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볼링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평소에도 얼마나 열심히 연습에 임하는 지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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