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종근이 외모로 여직원을 채용했다가 쓰라린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왕종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녹화에서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에 관한 토크를 나누며 이 같이 밝혔다.
왕종근은 “실제로 내가 외모를 보고 여직원을 채용한 적이 있다. 같은 실력이면 예쁜 사람을 뽑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같은 선택의 이유에 대해 “예쁜 여직원이 우리 회사를 대표해서 출장을 가게 되면 회사가 더 돋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선택은 바람직한 결과로 돌아오진 않았다. 왕종근은 “외모로 직원을 뽑았더니 결국 회사가 망했다”며 반전 결말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서는 왕종근 외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마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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