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아역 갈소원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을 받고 크게 감동했다.
SBS 특별기획 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촌놈 아빠 홍경두(유준상 분)와 천재 엄마 정이현(성유리 분)을 쏙 빼닮은 딸 홍해듬 역을 맡은 갈소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성유리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8일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 촬영 중 갈소원에게 카네이션과 꽃왕관을 선물 받고 크게 기뻐하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갈소원은 제주도 촬영에 함께 동행한 이모를 졸라 들에 핀 꽃으로 꽃왕관까지 직접 만들어 극 중 엄마 성유리에게 선물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난생처음 카네이션을 받은 성유리는 조금 쑥스러운 표정으로 갈소원에게 감사를 전했고, 갈소원이 손수 만든 꽃왕관을 머리에 쓰고 눈물을 글썽이며 행복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인 딸을 기르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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