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 음원을 발표한 유승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좋아한다며 '무한도전' 멤버 하하와 음악 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개최한 데뷔 미니앨범 '첫번째 소풍' 쇼케이스에서 "피처링하고 싶은 사람이 정말 많은데 '무한도전'을 참 좋아한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멤버 중 음악을 하는 하하 선배님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피처링으로 참여 하고 싶었던 선배님들이 많았다"며 "해외에서는 제이슨 므라즈, 브루노 마스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김건모, 이문세, 프라이머리 선배님들을 좋아했다. 하지만 너무 거장이셔서 함께 하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번째 소풍'은 17살이 된 유승우의 감성이 가득 담긴 앨범으로 한 편의 로맨틱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구성이 특징이다. 타이틀 곡 '헬로', 선공개 곡' 너와 나' 외에 '소풍', 자작곡 '한심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 '서툰 사랑' 등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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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