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뉴욕, OKC-인디애나 꺾고 4강 PO 1승1패 균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08 14: 15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뉴욕 닉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멤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서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2차전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99-9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을 내줬던 멤피스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와 균형을 이루게 됐다. 멤피스는 3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였지만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점한데다가 상대 턴오버를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4쿼터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멤피스의 마이크 콘리 주니어는 26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마크 가솔(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런트가 36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뽐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뉴욕 닉스 역시 동부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5-79로 완파, 1차전 패배를 되갚았다. 뉴욕의 카멜로 앤서니는 3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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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콘리 주니어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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