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최필립 다잉 메시지 ‘거북 구’ 정체 밝혀지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8 14: 27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이동욱이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천명’에서 최원(이동욱 분)은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 분)에게 쫓기던 와중 절친한 사이인 필두(김형범 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필두는 애걸복걸하는 최원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궐 내로 최원을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최원은 몰래 민도생(최필립 분)의 시신을 살펴보던 도중, 누군가가 검험실로 들어와 다른 방향으로 숨게 됐지만 잡힐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8일 방송되는 ‘천명’ 5화에서는 최원이 필두의 도움으로 막봉(윤기원 분)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더 이상 궐 안을 몰래 누빌 수 없는 최원에게는 위조 신분증이 필요했고, 필두는 막봉에게 필요한 것을 구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한 것.
또한 최원은 필두에게 도망길에 필요한 도움뿐만 아니라 민도생이 남긴 다잉 메시지 ‘거북 구’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것은 바로 최원에게 민도생의 전갈을 전했던 덕팔(조달환 분)의 별명이 ‘거북 구 덕팔’이라는 것. 최원이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원의 시련이 끝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긴장케 하고 있는 ‘천명’은 8일 밤 10시에 5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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