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마이클 잭슨, 유명 안무가에 성추행으로 피소..'충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08 17: 37

유명 가수 故마이클 잭슨이 유명 안무가에 의해 성추행으로 피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유명 안무가 웨이드 롭슨이 마이클 잭슨을 성추행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드 롭슨은 마이클 잭슨을 성추행으로 고소하며 잭슨 유산 관리단 측에 아동 성추행 혐의로 일정액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30살인 롭슨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비롯해 엔싱크, 어셔, 핑크 등 유명 가수들과 작업한 유명 안무가. 그는 5살 때 잭슨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그가 14살이 되던 해까지 잭슨의 집에서 함께 거주해왔다.
지난 2005년 잭슨의 아동성추행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그는 당시엔 잭슨이 자신을 성추행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TMZ에서 입수한 법률문서에 따르면 롭슨의 변호인은 최근 채권단이 유산관리단에 대응하는 주장을 편 문건의 열람을 요구했다. 또한 변호인이 제출한 이 법률문서에는 실질적인 성추행 고소 내용을 담았으며 일반에 열람될 수 없도록 봉인된 채 제출됐다.
이에 한 측근은 "이 문서에는 잭슨이 롭슨을 손으로 성추행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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